산청군

산청 특허음식 마스터 클래스 성황리 마무리

지역 우수 농특산물 활용 가치 높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산청군은 ‘산청 특허음식 마스터 클래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6일까지 실시한 이번 교육은 신청 인원이 150% 초과하는 등 큰 관심을 받으며 호응을 얻었다.

 

산청의 우수 농특산물을 활용해 특허음식과 개발음식을 홍보해 지역 농특산물의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단순히 요리를 배우는 것을 넘어 산청의 특산물인 흑돼지고기의 우수성과 부위별 특성과 맛 내는 비법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은 군민 30여 명이 참여해 △흑돼지고기 사과 비빔국수와 산취전 △흑돼지 감자 돈가스와 베이비채소샐러드 △흑돼지 및 산청 특허 발효 생햄 이해 이론 및 실습 △흑돼지 곶감 떡갈비와 모듬버섯쇠고기솥밥 △산청 특허 흑돼지 강된장과 취나물밥 △흑돼지 장육 등 산청에서 특허를 가지고 있거나 개발한 음식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윤주 경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 교수와 박범영 전 국립축산과학원장이 강사로 참여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

 

박범영 전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산청의 특산물인 흑돼지고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보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길를 바란다”고 전했다.

 

산청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농촌생활문화교육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마스터 클래스가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매우 기쁘다”며 “산청 흑돼지의 우수성을 지역민이 먼저 이해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특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