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슬기로운 아파트공동체 생활 지원사업 본격화

5개소 선정, 층간소음 예방 등 활동 펼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9일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동구 아파트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슬기로운 아파트공동체 생활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푸른마을공동체센터장을 비롯해 아파트공동체 대표 및 아파트 주민, 아파트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슬기로운 아파트공동체 생활 지원사업’은 입주민의 공통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동반성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구는 지난 한 달 간 주민들을 대상으로 접수를 진행한 결과 최종 5개소가 사업에 선정됐다. 선정된 5개소는 ▲행복이 반짝반짝(학운동 평화맨션) ▲EM 친환경 동아리(학운동 무등파크맨션) ▲숲속누리(학운동 현대아파트) ▲미라보 가족(학동 미라보맨션) ▲건강 텃밭 가꾸자(학동 모아미래도타운) 등이다.

 

선정된 아파트공동체는 연말까지 각 아파트에서 ‘입주민 중심의 살맛 나는 아파트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층간소음 예방 활동, 친환경 제품 만들기 교육, 아파트 꽃길 가꾸기, 이동식 텃밭 활동, 소통 공간 조성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아파트 공유공간(엘리베이터·로비 등)을 활용한 아파트 골목 캠페인을 기획해 입주민 간 소통 및 화합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선정된 아파트공동체가 원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면서 “이 사업을 통해 소통과 배려를 기반으로 한 행복아파트 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