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9개 구군 담당자 대상,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이해’ 교육 실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7월 26일 오후 2시, 대구행복진흥원 행복곳간에서 9개 구·군의 지역사회보장계획 담당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전담인력, 위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구·군 지역사회보장계획 관계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에 따라 시·도 및 시·군·구가 각각 수립하는 4개년 중장기 계획으로,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을 통해 구체적으로 실행되는 사회보장영역의 대표 법정계획이다.

 

대구시는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부터 구·군 간 사회보장 운영 격차를 해소하고자 ‘지역사회보장 균형발전지원단’을 설치(2023.6월부터)해 △구·군 교육 지원, △구·군 컨설팅 지원, △구·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지원 등 사업을 추진하며 9개 구·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실행력 제고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구·군 교육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김외철 대구광역시 복지정책과장이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서 대구시 복지정책과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복지사업을 소개하며 구·군 담당자들과 소통했고, 다음 강연자로는 지역사회복지 전문가로 알려진 경일대학교 엄태영 교수가 나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과 추진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의 이해, △시행계획 모니터링 방법, △시행계획의 시행결과 보고서 작성에 대한 강연을 통해 지역사회보장계획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도왔으며, 이어진 질의응답을 통해 담당자들이 업무추진 시 갖고 있던 의문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구·군 담당자들이 대구시 복지정책을 이해하고 지역사회보장계획 추진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구·군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시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대구시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