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부산 사상구 드림스타트, 부모교육‘야생화가 피어나는 천아트’추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지난 19일 드림스타트의 지원을 받는 초등학생 양육자를 대상으로 부모교육‘야생화가 피어나는 천아트’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외부 활동이 어려운 드림스타트 부모를 대상으로 천아트를 통해 스트레스, 우울감 등을 해소할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생활의 활력을 되찾아 자녀 양육 환경의 긍정적 변화를 주고자 마련됐다.

 

부산광역시 교육청과 연계해 최미랑(아트作 대표) 전문강사의 진행 아래 주방 손수건에 아크릴 물감으로 맥문동꽃을 정성스럽게 그려 미적 성취감도 이끌어내고 생활 속에서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처음 꽃잎을 색칠할 때 떨렸는데 색이 채워지면서 차분한 마음이 번지는 것 같아 즐거운 경험이었고 앞으로 더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아동이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양육자의 정서적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부모들의 양육에 대한 어려운 점을 파악하고 아동 양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하고 풍부한 프로그램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