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거창군, 여름철 산업재해 예방 위한 점검 실시

폭염대비 사업장 순회 점검으로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거창군은 지난 6월부터 8월 말까지 여름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거창군 직접 수행사업장과 12개 읍면에 대해 현장중심 순회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순회 점검은 환경과의 재활용 선별장, 산림과의 수승대 출렁다리, 12개 읍면의 시설관리, 환경미화, 도로·공원 유지관리 사업에 참여하는 현장근로자의 산업재해예방 및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보호구 착용, 사고예방 조치(정리정돈 등), 위험기계 방호조치 여부와 연일 지속되는 폭염주의보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종사자들의 건강상담 및 폭염대응 3요소(물·그늘·휴식) 확인, 온열질환 예방물품(쿨토시, 쿨수건, 얼음물)제공 등을 면밀히 점검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장마가 끝난 후 높아진 습도에 폭염까지 겹쳐 온열질환자 발생이 우려된다”라며 “온열질환자도 직업성 질환에 포함되고, 1년 이내에 3명 이상 발생 시 중대산업재해에 해당하는 만큼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원한 근로환경을 제공하는 등 근로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이번 폭염대책기간 동안 폭염피해를 예방하고자 폭염대응T/F팀 가동, 도심 열섬현상 예방 살수차 운행, 양심양산 대여소 운영, 쿨링포그, 그늘막, 생수나눔터 등을 운영해 군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