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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대전광역시와 손잡고 지식재산 기반 지역성장 우수 협력모델 구축에 박차

「지역의 지식재산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특허청과 대전광역시는 7월 22일 14시 정부대전청사(대전시 서구)에서 「지역의 지식재산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특허청이 ‘일류 경제도시’를 표방하는 대전광역시와 교육·산업 전반에 걸친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특허청장, 대전시장을 비롯하여 협력사업과 관련된 한국발명진흥회 부회장(직무대리), 한국특허전략개발원장, 대전관광공사사장, 대전테크노파크원장,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특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대전시 전략산업 정책수립 협력 ▲기업·시민의 지식재산 자체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소양교육 등 인재양성·교육분야 협력 ▲기업의 특허 기반 연구개발(IP-R&D) 전략 수립 지원 ▲지식재산 기금(펀드) 공동조성, 투자유치·기업설명방법 상담(컨설팅) ▲국내 최대 발명교육 행사인 ‘청소년 발명페스티벌’의 대전 개최 등 10대 협력과제를 중심으로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그동안 특허청은 지식재산 기반의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앙정부 주도에서 벗어나 지방자치단체·시도교육청·지역대학·지역기업 등으로 그 활동 및 협력 주체를 다변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협약은 지방시대 지역균형발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은 “대전시는 뛰어난 연구개발(R&D) 역량을 바탕으로 첨단 기술분야 중심의 산업 구조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특허청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식재산 기반의 세계적 혁신도시로서의 성장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이번 협약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교육·산업 전반에 걸쳐 소통·협력을 강화하고,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지식재산이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며, 대전의 기업과 시민들이 지식재산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