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동래교육지원청, 여름방학 중 학습 공백 최소화한다

내달 9일까지 중학교 1·2학년 대상 동래위캔두 계절학교 운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7월 22일부터 8월 9일까지 금사중과 연일중에서 관내 중학교 1학년 150명, 2학년 36명 등 총 186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동래위캔두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계절학교’는 여름방학 중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다.

 

동래교육지원청은 계절학교의 원활한 운영과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해 교과 주제별 강사를 공개 모집하고 대학생 멘토도 선발했다.

 

이들이 참여한 ‘위캔두 강사 협의회’, ‘대학생 멘토 협의회’ 등을 실시하며 내실 있는 운영 방안 마련에도 힘썼고, 학생들의 흥미와 특성을 반영한 교재도 자체 제작한다.

 

이를 기초로 교육지원청은 학생 관심과 기대를 반영한 국어·수학·영어 주제 및 수준별 집중 수업 78차시와 주제 특강, 진로 체험활동 등 프로그램으로 계절학교 운영에 나선다.

 

이 프로그램들은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바탕으로 학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과 이동 편의를 위해 거점학교별 셔틀버스도 4대 운행한다. 버스에는 대학생 멘토가 탑승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돕는다.

 

이수금 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계절학교 운영은 방학 중 자기주도학습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학력 신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기초학력 보장과 학력 향상지원을 통해 공교육 신뢰도를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