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횡성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협력 의지 모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횡성군은 18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횡성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을 위해 향토기업과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군수실에서 이뤄진 이날 협약에서는 횡성군에 연고를 둔 향토기업인 SG건설(대표이사 조창진)과 횡성군(군수 김명기)간 도시재생 혁신지구 조성 협력사항에 대한 합의를 담고 공모 선정을 위한 의지를 모았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 및 지구지정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가동 △사업 실행에 필요한 참여기업 발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국토부 공모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 혁신지구(국가시범지구)는 도심의 대규모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산업, 상업, 관광, 문화, 주거 등 기능이 복합된 인프라를 구축하여 정주 및 생활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지난해 약 1만평의 군부대 이전 부지를 매입했고 체계적인 지역개발을 위해 지구 지정을 준비해 왔다. 주거공간, 상업 및 업무용 복합 기능을 갖춘 시설 조성을 통해 쾌적한 정주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명기 군수는 “지난 50년 동안 군부대 주둔으로 제약이 심했던 읍하리 일원에 재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횡성 도시재생 혁신지구가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에는 횡성군번영회를 중심으로 한 24개 단체가 모여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 선정의 결의를 다진 바 있으며, 후보지 지정은 이번 달 심사를 거쳐, 8월 말 최종 선정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