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옥천군 (주)기업물류 옥천터미널, 원민푸드 초복 맞이 삼계닭 후원

옥천군노인복지관, 지역민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나눔밥상’ 진행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옥천군노인복지관은 지역의 개인, 단체, 기업의 후원을 통해 복지관 경로식당 이용자에게 무료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우리동네 나눔밥상’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초복을 맞이해 더위와 장마로 지친 어르신들의 원기 회복을 위해 ‘(주)기업물류 옥천터미널(대표 김상배)’과 ‘원민푸드(대표 이남철)’에서 후원해 준 삼계닭을 옥천군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약 600명에게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옥천군 안전보안관 10여 명이 자원봉사를 통해 도움을 줬다.

 

같은 날, 청산분관에서도 청산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이 1백만 원을 기탁해 어르신 300명에게 삼계탕을 제공했으며 청산라이온스클럽에서는 수박을 후원해 줬다.

 

이번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여한 이OO 어르신은 “매년 복날이면 복지관에서 삼계탕을 챙겨줘 여름을 잘 보내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재훈 관장은 “후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배식 봉사에 참여한 황규철 옥천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 감사드린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옥천군은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천군노인복지관은 이용자 및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우리동네 나눔밥상’, ‘월간생일상’, ‘사계절 도시락’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