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0일 동구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12개 사회적경제기업과 ‘별별동구 사회혁신 협력 프로젝트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별별동구 사회혁신 협력 프로젝트’는 기업이 지역 현안과 연계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체계를 구축한 민관 협업 모델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혁신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동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동구형 사회적가치 창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광주아트패스를 활용한 뷰티 힐링상품 ▲미디어를 활용한 13개 쿡방 콘텐츠로 공동체 활동 부각 ▲발코니 태양광 설치를 통해 에너지 전환 실현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 ▲예술과 함께하는 ‘웰다잉’ 교육 ▲탄소중립 인증카페를 위한 실천 워크숍 진행 등이다.
이를 통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경제적 가치 향상과 지역 현안 관련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적극적인 분위기를 확산시킨다는 복안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한시적 서비스 제공이 아닌 지역문제 해결의 조력자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