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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민선8기 2년 성과 짚고 행복 동해 완성에 박차

15일 ‘민선8기 2년 결산 및 2024년 하반기 주요업무계획 보고’ 개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동해시는 2022년 7월 역동적으로 출범한 민선8기가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 보고 3년차를 대비하기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민선8기 2년 결산 및 2024년 하반기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오전 9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는 심규언 동해시장 주재로 지휘부, 실과소동장, 팀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로 민선8기 2년 결산, 공약 및 지시사항 추진상황, 하반기 부서운영 방향, 주요업무계획 순으로 보고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선8기는 6기부터 다져온 기반 위에 7기에서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행복지수 선진도시’를 완성하고 마무리해야 할 시기로 지난 2년간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정 비전‧목표‧방침과 5대 전략의 기조 아래 4대 분야 44개 공약사업을 강력하게 추진, 이를 통해 경제, 문화, 관광, 교육, 복지, 지역의 균형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눈이 부신 성과를 이뤄냈다.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추진한 5대 권역별 특화 관광지 개발은 결실을 맺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동해안 특화체험관광지로 부상하며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되었고 개장 이후 133만명 입장, 32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국내 최초 석회석 폐광지를 활용한 지역 특화관광지 무릉별유천지는 로컬100선에 선정되며 44만명 입장과 56억원의 수익을 달성하였고 국토교통부 지역개발사업 투자선도지구에 선정되어 2단계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고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런 성공적으로 조성한 특화 관광지에 도째비라는 이색적인 콘텐츠를 담은 도째비 페스타와 보라빛으로 가득채운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를 개최하여 많은 방문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마쳤고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는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 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를 마련하며, 이를 통해 시를 방문한 관광객은 2년 연속 1천2백만명을 기록하며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였다.

 

또한, 수소저장ˑ운송 클러스터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공모 선정, 아시아 최대규모이자 국내 유일의 초고압 직류송전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 준공 등 경제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고,

 

강원특별자치도 유일의 국가관리 항만인 동해항은 ‘자유무역지역 지정 특례’가 강원특별법 2차 개정에 반영됨에 따라 자유무역지역 지정을 위한 제도적 여건 마련과 컨테이너선 국제정기항로 개설로 북방 경제 산업물류도시 성장의 기틀을 닦았다.

 

그 밖에도 해오름스포츠센터, 청소년센터, 꿈빛마루도서관, 무릉파크골프장 등 시 전역을 아우르는 문화·체육시설을 대폭 확충하였으며, 시민 여가 힐링 공간 확충,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 구축을 비롯해 곳곳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으로 구도심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기초지자체 단체장 공약평가 결과 A등급 획득, 현재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률은 97.8% (완료 18.2%, 추진중 79.5%)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시는 수소산업 활성화,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동해항 항만형 자유무역지역 지정 추진, 무릉별유천지 2단계 개발 사업, 북평산단 고도화 및 경쟁력 강화, 어촌 활력 증진지원 시범사업 등 중점사업을 비롯해, 천곡 도심 빛 테마파크 조성, 남부권 청소년수련시설와 백세건강스포츠센터 건립, 고령자 및 청년 복지주택 건립, 과학영농단지 조성, 나안동에서 북평중에서 봉오마을 도로 개설 등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민선 8기 3년 차를 맞이하여 가시적 성과 창출 을 위해 새로운 각오로 시정에 임하며, 도심, 해양, 산악을 아우르는 5대 권역별 특화관광도시를 완성하여 전국 10대 관광도시 2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고 북방경제 산업물류 거점도시로서 거듭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여 시민의 삶이 행복한 ‘행복 동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