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충북교육청, 마음건강 상담실 비대면 확대 운영

민원처리담당자의 심신안정과 피해예방 적극 지원하기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특이민원의 폭언‧폭행, 지속‧반복적인 행위로부터 민원처리 담당자를 보호하기 위한 '토닥토닥 마음 건강 상담실'을 하반기에도 운영하며 적극적인 지원 계획을 밝혔다.

 

토닥토닥 마음 건강 상담실은 민원처리 과정에서 피해를 입거나 감정 노동에 지친 담당자를 치유하기 위해 심리상담과 의료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하반기에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전문심리사와의 1:1 대면 방식뿐만 아니라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상담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상반기에 청주와 충주에서만 운영하던 것을 지역의 상담센터 등 교육활동보호센터의 협력기관을 통해 접근성과 편리성을 도모했다.

 

협력기관은 청주, 충주, 제천, 단양, 세종, 대전,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상담센터로 지리적 어려움으로 상담 신청이 힘들었던 민원담당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토닥토닥 마음건강 상담실은 심리상담 뿐만 아니라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으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피해의 치료를 위한 병원진료비, 약제비 등 의료비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정신적 피해는 약제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신체적 피해시는 진단서 등 구비서류를 첨부하여 신청하면 연간 1인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충청북도교육청 관계자는 “토닥토닥 마음건강 상담실 운영을 통해 감정 노동에 지친 민원처리담당자의 심신안정과 피해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와 접근성이 확대 됐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통해 민원담당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