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창원특례시, 우수 공예품을 만나는 특별한 전시회 개최

성산아트홀 제4전시실에서 7월 17일부터 22일까지 열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성산아트홀 제4전시실에서 ‘제14회 창원시 공예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작물 속에 담긴 영원한 아름다움”이란 부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창원시 공예협회 회원 50여 명이 출품한 200여 점의 도자기, 한지, 섬유, 가죽 등 다양한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 기간 동안 관람객들은 스텐실 기법을 이용한 ‘나만의 부채만들기’ 무료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협회 회원들이 기부한 공예품을 판매하는 ‘사랑나눔 행사’도 열린다. 수익금 일부는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창원시 공예협회는 2011년 창원, 마산, 진해 지역의 공예인들이 모여 설립된 이후, 매년 전시회를 통해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들은 지역 공예의 전통을 보존하며 새로운 기법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공예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경상남도 공예품 대전,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 공예 문화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홍남표 시장은 “이번 공예품 전시회는 창원시 공예인들의 뛰어난 솜씨와 창의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라며 “많은 시민들이 전시회를 통해 공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경험하며, 창원시의 공예 산업이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