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북부교육지원청, 선생님들이 음악 이야기 들려 드립니다

북부교육지원청, ‘선생님이 들려주는 음악 이야기’공연 개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11일 오후 4시 40분 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관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선생님이 들려주는 음악 이야기’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관내 초·중학교 교사 16명이 직접 기획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다. 부산교육청 차원에서 현직 교사들이 직접 공연을 기획하고 연주에 참여하는 것은 첫 번째 사례다.

 

이날 공연에서 황인업 백양초 교사는 해설을 맡고, 장현석 학장중 교사 등 15명은 연주에 참여한다.

 

공연은 대금 독주, 가야금 독주, 리코더 4중주, 앙상블, 테너 솔로, 피아노 합주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한다. 동물의 사육제, 송어 등 11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관객들은 연주 시작 전 곡의 배경, 의미, 악기의 특징 등을 설명받으며, 쉽고 폭넓게 곡을 이해하며 감상할 수 있다.

 

김범규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공연은 선생님들이 기획, 연주, 해설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문화예술을 통해 교육공동체 간 소통·공감하는 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심미적 감수성과 조화로운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