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약·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장 임용

신약센터장에 안경규 前유한양행 상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케이메디허브는 지난 8일 국제회의실에서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의 센터장을 임명했다.

 

신약개발지원센터에는 안경규 센터장을 임용했다.

 

안경규 센터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수의학을 전공하고 ㈜유한양행에서 독성연구, 연구개발·임상시험 품질보증, in vivo 약효평가, 합성신약과제 총괄 업무를 수행한 신약개발분야 전문가다.

 

안경규 센터장은 그간 글로벌 제약회사와의 공동연구 등 다양한 혁신신약 연구를 수행했으며 비소세포성 폐암 치료제 ‘렉라자’ 개발과 글로벌 혁신신약 연구개발 역량 내재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바이오산업분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공자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에는 김헌태 센터장을 임용했다.

 

김헌태 센터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울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전자전기과 기술 서기관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으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장 역할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헌태 센터장은 그간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R&D 사업 총괄책임자로서 의료기기개발사업 기획 및 평가관리 업무를 수행한 바 있으며 기업체 근무경력을 통해 민간에서 쌓은 역량 및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장의 임기는 3년으로 안경규 센터장과 김헌태 센터장은 각 신약 초기개발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까지 지원하는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의료기기산업의 병목 해소와 기업 제품화 성공률 제고를 지원하는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의 총괄운영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안경규 센터장과 김헌태 센터장의 임용은 케이메디허브의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두 센터장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통해 국가 의료산업을 선도하는 케이메디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