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2024년 치매인식개선 어린이 글짓기 공모전’개최

초등학생 대상, 치매극복 공감대 형성과 치매인식개선 기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극복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24년 치매인식개선 어린이 글짓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본 공모전은 대구광역치매센터에서 주관하며 공모전 주제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 치매 환자에 대한 배려 등의 내용을 담은 영상을 시청한 후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자유롭게 글로 표현하는 것이다.

 

관련 영상은 대구광역치매센터에서 제작한 ‘할머니와 네 마리의 동물들’ 외에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제작 영상들이 마련돼 있다.

 

접수기간은 7월 15일부터 8월 16일까지이며, 대구광역시 내 초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제출 분량은 저학년은 200자 원고지 3매 이상 5매 이하, 고학년은 200자 원고지 5매 이상 10매 이하로 손글씨나 워드프로세서로 작성해 응모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주제에 맞게 글을 쓴 후 대구광역치매센터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접수방법은 대구광역치매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작은 심사를 거쳐 총 12점을 선정해 8월 28일에 대구광역치매센터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고, 선정된 작품은 향후 치매인식개선 홍보에 활용하는 등 공익 목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치매라는 주제가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어린이들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치매에 대한 생각과 표현이 기대된다”면서, “세대 간 치매극복 공감대 형성과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치매가 있어도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대구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