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이범석 청주시장, ‘장마 전선 지속됨에 따라 위험 지역 예찰 강화’주문

청주시 브랜드 가치 더 높일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할 것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이 “장마 전선이 지속됨에 따라 위험 지역에 대한 예찰 강화와 선제적인 조치”를 주문했다.

 

이 시장은 8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이번 주에도 계속 장마 전선이 오르락내리락 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산사태나 급경사지 유실 같은 사고가 우려된다”며 “위험·우려지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예찰 활동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재난안전실을 중심으로 모든 부서가 장마, 호우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대응할 것”을 당부하며 “위험 징후나 요소가 발견되면 신속하게 선제적인 조치를 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청주가 통합된 지 10년이 됐다”며 “그동안 갈등과 후유증도 겪었지만 이제는 우리 청주가 실질적인 통합을 이뤄내 통합의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결과 시군 단위에서 전국 1위,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에서 글로벌 도시 지수를 비교 평가한 결과 국내 기초지자체 중 1위 달성 등 청주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라든지 평판이 굉장히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청주의 브랜드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주오송역 명칭 변경이라든지 방사광가속기에도 청주라는 명칭이 들어갈 수 있도록 관계부서에서 적극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민선8기가 출범한 지 2년이 넘었는데 그동안 많은 성과를 거뒀지만 아직 해결되지 못하거나 지연되고 있는 사업들도 있다”면서 “이러한 사업들에 대해서는 보다 특단의 방법을 강구해 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시 산하 시설 운영에 문제가 있다는 언론 보도가 있다”며 “이런 시설들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어떤 것이 문제인지 제대로 점검해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