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 초청강연 및 3건 연구성과 발표

‘복분자식초, 히카마 등’ 메타식품의 과학적 입증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은 7월 3일부터 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4년 한국식품과학회 국제심포지엄’에서 그간의 연구 성과를 알렸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미래 메타식품 과학을 위한 가치 창출 기술의 비약적인 도약’을 주제로 학계, 연구기관, 산업계, 정부 전문가 2,000여 명이 참석해 식품산업의 가치 창출에 대해 논의했다.

 

기능성연구팀 류태호 박사는 연사로 초청되어 국내산 감초와 개똥쑥의 급성 위염 예방 효과에 대한 비임상 유효성 결과를 발표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연구원은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진 복분자 식초의 항비만 효능과 흑효모 유래 베타글루칸의 면역증진 기능성을 비롯해, 식이섬유 및 저항성전분이 많이 함유된 히카마와 인디언감자가 저당 간편식 메디푸드 소재로서의 가치를 지닌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로컬푸드와 메디푸드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며, 이를 메타식품으로 발전시켜, 건강과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심덕섭 이사장(군수)은 “이번 발표들은 건강기능식품의 과학적 근거를 한층 더 강화하고, 관련 산업의 혁신적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