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여주세종시장 상인회와 여주세종5일장에서 지난 24일 여주시청 시장실을 방문하여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고통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여주세종시장과 여주세종5일장 상인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각 150만원씩 마련했다고 전했다.
박진택 세종시장 상인회장은 “뉴스를 통해 산불 피해로 하루아침에 집과 터를 잃은 안타까운 마음에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상인분들과 산불 피해 성금을 모았다. 피해 규모에 비하면 적은 금액이겠지만 작은 정성을 모았다. 빠른 복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충우 시장은 ‘최근 침체된 경기로 어려운 가운데 세종시장 상인들이 산불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감사하다. 세종시장 및 여주세종5일장이 화합하여 지역상권 활성화에 모범이 되고 있다. 여주시도 경제 회복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산불 피해지역을 위한 특별 모금 지정계좌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여주세종시장은 여주시 하동 구 제일시장 일대 원도심에 위치해 있으며, 여주세종5일장과 더불어 40년이상 이어져온 재래시장으로 최근 도시재생사업 및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지역주민들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활기찬 장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