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50억 원 규모 성동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성동사랑상품권은 4월 28일 오전 10시부터 5%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며,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1인당 월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보유한도는 1인당 150만 원이다.
성동사랑상품권은 5% 할인과 더불어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의 2%를 페이백 받을 수 있어 총 7%의 실질적인 할인효과를 체감할 수 있으며, 연말정산 시 사용금액의 30%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성동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가맹점의 결제수수료가 면제되어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지역 자금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구는 그동안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과 소상공인을 위해 지속적으로 성동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설을 앞두고 민생 회복을 위해 200억 원 규모의 성동사랑상품권을 발행한 바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가정의 달 성동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해 구민과 소상공인 모두 보탬이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추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