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최근 경북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조속한 생활안정과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전 임직원의 자율적인 참여로 모은 기부금 513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약 9일간 노사가 함께 추진한 공동 모금 활동을 통해 마련되었으며,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긴급 생계비, 주거 안정, 구호물품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기부는 작은 정성이지만, 하루빨리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연말에도 저출산 대응 일환으로 저소득층 다자녀 가정과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단체 5곳에 총 45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으며, 매년 추석과 연말을 전후해 정기적인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금은 1억 5천만 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공사는 단순한 금전적 기부에 그치지 않고, 직원들의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