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제시는 전주개인택시 김제시향우회가 22일, 고향을 사랑하는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재)김제사랑장학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9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전주개인택시 김제시향우회는 김제시 농특산물과 시정 홍보 활동에 앞장서는 한편,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 현재까지 7차례에 걸쳐 총 900만원의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춘섭 회장은 “고향의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꾸고 나아갈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고향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정성주 김제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회원분들의 진심 어린 후원이 반복될수록 그 의미가 더욱 깊게 느껴진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에게 큰 격려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2007년 설립된 재단법인 김제사랑장학재단은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사업, 장학금 지원 사업을 비롯해 지평선학당 및 지평선장학숙 운영 등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맞춤형 장학사업을 펄치며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