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남원시가 2025년 1분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도내 14개 시군 중 1위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인센티브 2.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신속집행 대상액 5,021억원 중 1,820억원을 집행해 정부에서 설정한 목표인 1,536억원보다 284억원을 초과 집행했으며, 대상액 대비 집행률 36.2%를 달성했다.
또한, 지역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 부문에서도 목표액 901억원 대비 98억원 초과 달성한 999억원(110.8%)을 집행하며, 높은 집행률을 보여 최우수 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해 그동안 꾸준한 집행상황 일일보고와 매주 점검회의 개최 등 집행률 제고를 위해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집행 능력을 인정받았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결과는 경기 침체에 따른 정부 정책기조에 맞춰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한 의미 있는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이·불용액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재정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