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중구가 5월 13일부터 6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중구보건소 5층 강당에서 '행복한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하며 참여자를 모집한다.
관내 임산부 및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준비를 돕고 출산 후 모유수유 및 신생아 돌봄 관련 지식습득으로 예비부모의 자신감을 높이며 가족과 함께하는 양육 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되도록 국제 모유수유 전문가, 소방안전관리사 등이 교육을 담당한다.
교육 내용에는 모유수유 및 젖몸살 관리 방법, 산후 전신 관리 및 산욕기 케어법, 신생아 수면교육, 목욕법과 배꼽소독 방법, 예방접종 후 관리, 영유아 하임리히법 및 영유아 안전사고 대비 방법 등이 포함된다.
출산준비교실 참여를 원하는 임산부 및 가족은 4월 25일(금)까지 중구보건소 지역보건과(02-3396-5679)로 전화 또는 QR코드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출산하고 양육하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금액을 지원하는 출산양육지원금과 산후조리비용, 중구형 임신부 가사서비스, 임산부 농산물 꾸러미 등 출산양육 가정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구 관계자는 “출산준비교실을 통해 예비 엄마와 예비 아빠가 출산과 양육에 대한 지식을 습득해 불안감을 해소하고 소중한 아이와의 만남을 행복하게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중구가 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