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중구가 대사증후군 예방과 조기 발견을 통한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8주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참여자를 모집한다. 5~6월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20~30대 중구민과 생활권자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최근 20세 이상 서울시민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사증후군은 심뇌혈관질환 등으로 인한 사망 발생 위험을 높여 지속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구는 연령대별 대상자를 모집하고 참여자를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진과 상담을 실시하여 맞춤형 유산소·근력강화를 위한 8주 저녁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문 운동강사가 진행하는 8주 운동 프로그램과 함께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해 식단관리를 도와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6개월, 12개월 후 추가검진 및 결과 상담, 지속적인 건강정보 제공으로 참여자들을 위한 후속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5월부터 6월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19시부터 20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20~30대 중구민과 생활권자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4월 30일까지이며 QR코드 스캔 후 네이버폼에서 신청하면 된다. 동대문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이 인접한 중구구민회관 1층에서 진행해 구민과 생활권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중구는 지난 2~3월에는 40~64세, 3~4월에는 50~60대 중구민을 대상으로 8주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9~10월에는 30~40대 중구민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8주간 저녁 운동 프로그램 참여하며 충무공 이순신의 후예인 중구민들이 건강을 잘 챙기길 바란다”라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주민들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