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국 前 김해문화재단 대표이사, 성남문화재단 제8대 대표이사로 취임

  • 등록 2025.04.03 09: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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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사람, 기술과 도시가 어우러지는 ‘따뜻한 디지털 문화도시’ 구현하겠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성남문화재단 제8대 대표이사로 윤정국(尹正國, 만 66세) 前 김해문화재단 대표이사가 공식 취임했다. 재단은 지난 2월부터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윤 대표이사를 선임하였으며, 임기는 2년이다.

 

윤정국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한 뒤,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공연예술경영 박사학위를 취득하며 학문적 기반을 다졌다.1983년부터 약 20년간 동아일보 기자로 활동하며 문화부장을 역임했고, 이후 충무아트센터 사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 김해문화의전당 사장, 김해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두루 거치며 예술 현장과 행정 양쪽에서 풍부한 경력을 쌓았다. 또한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 초빙교수로도 재직하며 학계와의 교류에도 적극적이었다.

 

특히 김해문화의전당과 김해문화재단 재임 시절에는 ▲공연시즌제 도입 ▲문화도시 사업 추진을 통한 김해시의 법정 문화도시 선정 ▲창작오페라 ‘허황후’의 기획 및 초연 등 지역문화 활성화에 큰 족적을 남긴 바 있다. 이러한 성과들은 지역문화 기반을 다지고 예술경영의 실효성을 입증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윤 대표이사의 취임식은 4월 2일(수) 오전 11시,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성남문화재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이 자리에서 윤 대표이사는 “문화적․기술적 잠재력이 풍부한 성남에서 예술과 사람, 기술과 도시가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디지털 문화도시’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재단 임직원들이 이뤄온 값진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며 “문화예술을 통해 시민의 삶이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이한 성남아트센터의 향후 역할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윤 대표이사는 “성남아트센터는 단순한 운영을 넘어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해야 하며, 더 나아가 아시아 중심의 공연장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존중과 배려,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예술과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혁신의 기반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성남문화재단은 윤 대표이사의 취임을 계기로 지역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는 물론, 미래지향적 문화도시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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