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야경 명소 응봉산, 골목지킴이가 주정차 민원 해결 나선다

  • 등록 2025.03.26 10:30:51
크게보기

3월 17일부터 6월 말까지 응봉동 주민 14명이 2인 1조로 편성돼 매일 밤 9시부터 12시까지 교통 질서 준수 안내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야간 경관 명소인 응봉산을 방문하는 외부 차량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응봉산 골목지킴이'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응봉산은 한강과 서울숲을 비롯한 서울 동부권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도심 속 대표 일출 명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서울을 대표하는 야경 명소로 손꼽히며 야간에도 응봉산을 찾는 방문객이 지속해서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그럼에도 진입도로가 가파르고 별도의 주정차 공간이 없다 보니 차량 간 엉킴, 접촉 사고 및 경적 소음 등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해 왔다.

 

이에 구는 3월 17일부터 6월 말까지 지역 주민이 직접 교통질서 준수를 유도하는 ’골목지킴이‘ 운영에 나섰다.

 

’골목지킴이‘는 응봉동 주민 1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인 1조로 편성돼 매일 밤 9시부터 12시까지 응봉산을 방문하는 외부 차량에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을 안내하고, 차량 진입 자제 홍보, 도보 이용 권장 등 계도 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3월 26일부터 5일간 ’응봉산 개나리 축제‘가 예정되어 있는바, 해당 기간 일대 주정차 혼잡 개선에도 상당한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골목지킴이‘ 시범운영을 종료하는 대로 결과 분석 및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사업의 지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응봉산을 지역 주민을 비롯한 시민들이 언제든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는 공간으로 유지해 가기 위해 ’골목지킴이‘를 운영하게 됐다”라며,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누구나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성동구 명소로 명맥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리아 tnin@naver.com
Copyright @더뉴스인 Corp. All rights reserved.

본사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101번길27 나855 대표전화 : 031-293-2534 팩스 : 0504-015-2534 발행인 주재영, 편집인 : 주리아 청소년보호책임자 : 주재영 제호 : 더뉴스인 등록번호: 경기 아 53650 등록일 : 2023-06-05

더뉴스인의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3 더뉴스인. All rights reserved.

경기지사. 1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금곡로13 3층. 2. 경기도 광주5시 경안동138-7 3. 경기도 의정부시 송산로 999번길85 4. 경기도 화성시 정조로 69 B동 5. 경기도 오산시 궐리사로 46번길14 6.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삼릉로 9 7. 경기도 양평군 여양2로1497-8. 전남지사 1. 전남 강진군 강진읍 평동리10 2. 전남 구례군 산동면 좌사리57 전북지사 1.전북 부안군 행안면 안기길 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