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산림자원 지키기 총력

  • 등록 2025.03.07 16:30:47
크게보기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 및 유관 기관과 공조체제 구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산림 규모가 전체 면적의 82%를 차지하는 무주군이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가동(봄철 2.1.~5.15. / 가을철 11.1.~12.15.)하는 등 산불예방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무주군은 올해 ‘국민 모두가 누리는 숲’ 조성에 매진할 방침으로 산불 감시 및 진화대 91명을 본부 및 산불 취약지 등에 배치하고 입산 통제구역 관리를 비롯한 소화 시설 설치·점검에 나서는 등 대응체계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또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6개 읍면 151개 마을) 캠페인’을 통해 3월 산불의 주요 원인인 ‘소각’ 근절에 힘쓰고 있으며 산불진화차량 활용한 ‘산불조심’ 가두방송도 진행 중이다.

 

산불 취약 지역에 무인 감시카메라 7대를 운영하고 주요 시설물 근처 화재 시 초기 진압을 위한 산불 소화 시설도 설치·점검하고 있다.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에는 입산통제구역(5,244ha, 등산로 폐쇄 구간 39.5km) 관리에도 집중한다.

 

지난 6일에는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해 봄철 산불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무주군 최정일 부군수를 비롯해 무주경찰서와 무주소방서,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무주국유림관리사무소, 한국전력공사 무주지점, 무주군부대(진안·무주대대), 무주군 산림조합, 무주우체국 등 8개 유관의 기관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그간의 산불 발생 현황 및 여건, 산불방지 중점 추진 대책, 그리고 기관별 역할 및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무주군 산불방지 대책본부 황인홍 본부장(무주군수)은 “산불 발생에 대비한 교육·훈련도 강화하고 있다”라며 “초기진화와 잔불 정리, 뒷불감시 요령 등에 관한 산불진화대·감시원 교육·훈련을 실시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산림이 자연특별시 무주의 가장 큰 자원임을 명심해 이를 지키고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정성을 쏟을 것”이라며 “특히 3월은 농산물과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우려가 크고 대형 산불 위험도 큰 만큼 맞춤형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Copyright @더뉴스인 Corp. All rights reserved.

본사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101번길27 나855 대표전화 : 031-293-2534 팩스 : 0504-015-2534 발행인 주재영, 편집인 : 주리아 청소년보호책임자 : 주재영 제호 : 더뉴스인 등록번호: 경기 아 53650 등록일 : 2023-06-05

더뉴스인의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3 더뉴스인. All rights reserved.

경기지사. 1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금곡로13 3층. 2. 경기도 광주5시 경안동138-7 3. 경기도 의정부시 송산로 999번길85 4. 경기도 화성시 정조로 69 B동 5. 경기도 오산시 궐리사로 46번길14 6.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삼릉로 9 7. 경기도 양평군 여양2로1497-8. 전남지사 1. 전남 강진군 강진읍 평동리10 2. 전남 구례군 산동면 좌사리57 전북지사 1.전북 부안군 행안면 안기길 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