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도서관이 키운 아이

  • 등록 2025.02.24 08: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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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함께 키우는 작은도서관 돌봄교실 운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상주시립도서관은 독서와 아이돌봄 융합을 통한 창의인재 육성을 목표로 ‘2025년 함께 키우는 작은도서관 돌봄교실’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함께 키우는 작은도서관 돌봄교실은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내실있는 아이돌봄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고자 기획한 사업으로, ‘2024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에서 자원봉사 우수시군 평가 분야 ‘대상’을 수상한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보조사업자로 선정되어 돌봄도서관을 운영한다.

 

돌봄교실 참여자는 초등학교 1~4학년 25명이며, 봄방학 기간(2월 11일 부터 28일) 3주 동안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성동 기찻길 작은도서관에서 운영된다.

 

바쁜 일상속에서 자녀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님들을 위해 작은 도서관이 새로운 희망의 공간으로 거듭난다.

 

이번 돌봄교실 운영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학습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부모님들의 걱정을 덜고, 나아가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회성을 함께 키워나가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또한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아이를 키워나가는 일종의 ‘품앗이’활동으로, 자원봉사센터에서 모집한 자원봉사자들이 돌봄교실 대상자를 위하여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며 상호성장의 기회를 갖게 된다.

 

돌봄교실에서는 독서활동을 중심으로 책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협동심을 배울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독서 습관 생성을 위한 자율독서시간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종이접기, 공예교실 ▲보드게임 ▲요리교실 ▲자원봉사 체험(환경공무직 간식꾸러미 만들기) ▲운동교실(탁구) ▲문화체험 교실 ▲체험형 독후활동(AR동화 체험) 등 도서관 특색을 살린 독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돌봄교실에 참여하는 한 학부모는 "집과 가까운 도서관에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아 안심되며, 특히 아이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될 독서 연계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어 신청했다"라고 말했다.

 

장미향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이 사업이 부모의 방학기간 돌봄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길 기대하며, 아이들도 이곳에서 안전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립도서관은 지역 사회의 교육 허브로서 아이들에게는 꿈을 키울수 있는 공간을, 부모들에게는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든든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도서관, 안전한 돌봄교실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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