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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카자흐스탄서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 의료관광 홍보

알마티시, 현지병원과 협력 논의 및 의료설명회 개최해 의료기술 알려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카자흐스탄 알마티시를 방문해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의 의료관광 인프라와 의료기술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구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의료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홍보단’이 카자흐스탄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의료분야 협력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카자흐스탄은 K-팝과 K-드라마 등 한류의 영향으로 의료분야에서도 협력이 기대되고 있는 나라이다. 알마티시는 카자흐스탄 내 최대 도시이자 1929년부터 1997년까지 카자흐스탄의 수도로 약11만 명의 고려인 동포가 거주하고 있다.

 

홍보단은 현지에서 ▲알마티시와 협력방안 논의 ▲현지병원과 네트워크 기반마련 ▲의료설명회 개최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먼저, 알마티시 관계자들과 만나 강서구의 의료진 연수프로그램 및 의료기술을 소개하며 내한 방문에 대한 긍정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현지 병원인 케로엔병원과도 의료진의 협업 및 환자 교류에 대해 논의하며 병원 간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달 26일 라햇 팰리스 호텔에서 개최된 의료설명회에서는 현지교민, 고려인, 의료관계자, 알마티시 관계자들에게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의 의료관광 인프라와 의료기관의 기술 및 안정성을 홍보했다.

 

이와 관련하여 카자흐스탄에서 발행되는 교민 신문인 한인일보는 의료설명회를 취재하며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와 의료기술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홍보단을 이끈 박대우 강서구 부구청장은 “이번 카자흐스탄 방문에서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의 의료관광 인프라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확인했다”며 “강서구를 방문하는 모든 환자분들이 자국에서 진료받는 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