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주민 주도’ 법1동 탄소중립실천연대 발족

여섯 번째 출범… 지역 행정동 절반 이상 참여 ‘눈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법1동 주민들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나섰다.

 

대덕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27일 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법1동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주민실천연대’가 대화, 석봉, 회덕, 비래, 덕암동에 이어 여섯 번째로 발족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주민실천연대’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전환을 위해 모인 단체로,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이웃들에게 알리고, 생활 속 실천을 이끌기 위해 구성됐다.

 

이번 발대식에서 탄소중립주민실천연대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주민 의식 개선 △에너지복지 취약계층 발굴 및 활성화 △에너지절약 캠페인 △탄소중립 및 에너지 이용 합리화를 위한 제도 제안 △자원순환 활동 △탄소중립 및 에너지절약 홍보 및 교육 등에 앞장설 것을 선언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폭염, 집중호우 등 기후 위기 상황 속 우리 주민들이 먼저 자원순환 활동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주고 있다.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정 지원과 지역에너지 거버넌스 구성, 교육·홍보로 주민 역량 강화를 통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