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연안해수 병원성 비브리오균 유행예측 조사’실시

  • 등록 2024.07.03 08:28:13
크게보기

오는 11월까지, 연안 해수욕장 및 해안 관광지 등 6곳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하절기 증가하는 병원성 비브리오균 감염 예방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병원성 비브리오균 유행예측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지점은 시민 및 관광객의 이용이 많은 해수욕장(일산, 진하) 2곳, 해안 관광지(나사, 주전, 산하, 간절곶) 4곳 등 총 6곳이다.

 

조사 항목은 콜레라균, 비브리오패혈증균, 장염비브리오균 등 병원성 비브리오균 3종이다.

 

병원성 비브리오균은 주로 가열 조리하지 않은 해산물이나 어패류의 섭취 또는 오염된 해수에 피부 상처가 노출됐을 때 감염되며, 지구 온난화에 따른 해수 온도 상승으로 인해 매년 감염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바닷물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될 경우 해당 구군에 통보해 주변 횟집 등 식품접객업소 점검과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요청하고, 오염지역 어패류의 생식 및 취급에 주의해 줄 것을 홍보하는 등 식중독 및 감염병 발생을 적극 예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Copyright @더뉴스인 Corp. All rights reserved.

본사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101번길27 나855 대표전화 : 031-293-2534 팩스 : 0504-015-2534 발행인 주재영, 편집인 : 주리아 청소년보호책임자 : 주재영 제호 : 더뉴스인 등록번호: 경기 아 53650 등록일 : 2023-06-05

더뉴스인의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3 더뉴스인. All rights reserved.

경기지사. 1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금곡로13 3층 2. 경기도 광주시 경안동138-7 3. 경기도 의정부시 송산로 999번길85 4. 경기도 화성시 정조로 69 B동 5. 경기도 오산시 궐리사로 46번길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