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정선군은 26일 정선군청 소회의실에서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이전희망기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산업발전 등 장기적 군정발전 방향에 적합한 미래 지향적 혁신기업 유치하는 것은 물론 특히 강원랜드 청년창업기업 폐광지역 이전지원 사업의 일환인 ‘넥스트유니콘 프로젝트’최종 선발기업 등 우수기업의 관내 이전에 따른 투자 관련 이행 사항 협약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은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이상만 전략산업과장, 김지훈 ㈜돌봄드림 대표, 김원태 디스이즈(주) 대표, 이점희 ㈜강순의 명가 대표, 김형서 ㈜다움 대표 및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군 이전 희망 기업의 투자계획 이행, 경영안정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지역 생산 농산물 수매 및 지역주민 고용 등에 관한 내용이 담긴 협약을 체결했다.
정선군 이전 협약을 맺은 기업은 현대인의 정신건강을 위해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스마트 조끼 제조 업체인 ㈜돌봄드림과 건강 식품 제조업체 디스이즈(주)로 강원랜드가 주관하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에서 경쟁을 뚫고 1위와 3위를 각각 차지한 업체이다. 또한 전남 여수에 본사를 두고 있는 김치전문 기업 ㈜강순의 명가는 정선군에 지사법인 및 생산공장 설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기업 다움(주)은 정선 북평대체산업단지에 제2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로 본사 이전 및 정선 공장 증설·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과 기업의 상호발전과 공동 이익 실현은 물론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협업을 이어나가는 동시에 정선군 이전 기업들의 비전과 웰니스의 지향점이 부합되는 만큼 지역 내 웰니스 산업 확대 및 이와 관련된 생산 시설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군은 이번 협약으로 군과 기업의 상호발전은 물론 자연과 사람을 위한 웰니스의 가치와 기업의 경영 철학을 융합해 상호 상생하는 새로운 군정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는 혁신기업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