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도봉구는 6월 20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영유아기 자녀를 둔 양육자를 대상으로 ‘2024년 부모인식 개선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는 최고기온 35도가 넘는 폭염에도 자녀 양육과 교육에 열정 가득한 300여 명의 양육자가 참여했다.
도봉구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영훈 교수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김 교수는 ‘독서의 뇌’의 저자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장을 역임하고 EBS ‘60분 부모’ 등에 출연했다.
김 교수는 이날 ’우리아이 두뇌발달, 관건은 타이밍!‘을 주제로 강연했다. 특히 두뇌발달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영유아 시기 무분별한 사교육이 아닌 놀이를 통한 적절한 자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아이들을 잘 키우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미래를 밝히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교육이 우리 아이들을 키우는 데 좋은 길라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 계신 부모님들과 함께 도봉구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