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장마 시작과 함께 경남도, 호우 특보 발효에 비상1단계 가동

  • 등록 2024.06.23 13: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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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오후 12시 30분 비상1단계 가동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올해 여름 본격적인 장마 시작에 대응하기 위해 오늘(22일) 오후 12시 30분 비상1단계를 가동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경남 서부와 남해안 지역에 많은 비를 내리게 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남부지방 장마가 시작됐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이 영향으로 경남내륙 지역에는 30~80mm의 강우가 예상되며 지리산 부근에는 50~100mm, 많은 곳 남해안은 15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오늘(22일) 오전 8시 통영시, 거제시, 남해군을 시작으로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어 초기대응단계에 돌입했고, 오후 12시 30분에 사천시, 고성군, 하동군, 산청군에 호우주의보가 추가로 발효되어 비상1단계에 돌입했다. 불과 1시간 후인 오후 13시 30분, 창원시에 추가로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어 경남도는 긴장감을 놓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대피나 피해현황은 없으나 통영시 4개소의 하천변 산책로와 의령군 17개소의 세월교를 통제하여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차단하고자 한다. 또한 기상상황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도·시군의 비상(상황) 근무체계를 유지하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주말 동안 계곡 및 하천변을 찾는 야영객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위험지역 출입을 철저하게 통제할 것을 전함과 동시에 도민들에게는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필요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대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안전한 주말을 보낼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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