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보호수 생육환경 등 관리실태 점검 실시

  • 등록 2024.06.20 10: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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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수 생육·관리 상태 전수조사로 체계적 보호 관리 방안 마련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보호수의 체계적인 보호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7월 말까지 실태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보호수란 번식이나 풍치 보존이나 학술 참고를 위해서 지정해서 보호하는 나무로, 도내에는 느티나무 등 39종 914그루가 보호수로 지정돼 있으며, 대부분 수령이 오래되고 거대해 장마철 집중 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큰 실정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육안으로 확인되는 생육, 피해 사항 ▲보호수 주변 안전시설물(지지대, 당김줄 등) 노후 정도, 교체 필요 여부 ▲ 보호수 관리 현행화 여부 등을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매년 198그루의 보호수 정비를 해 오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나무 외과 수술’, ‘수목 당김줄 설치’, ‘병해충 방제 작업’ 등 맞춤형 보호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보호수로 지정·관리됐던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북부리의 팽나무가 2022년 10월에 천연기념물 제573호로 승격됐다.

 

경상남도 오성윤 산림관리과장은 “보호수는 지역의 산림문화자산으로 도민과 함께 살아가는 자산이므로, 오랜 역사를 간직한 보호수를 안전하게 보존하기 위해 계획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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