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여성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의견 들어

  • 등록 2024.06.19 15: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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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19일 경남여성가족재단에서 도내 기업 협회, 유관 기관・단체, 기업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일자리 활성화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회의는 도내 여성 고용 지표의 긍정적 흐름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여성일자리 활성화 대책에 대한 일자리 전문가와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했다.

 

자문회의에 참석한 경남여성새일센터 전성애 취업지원실장은 “여성의 경력단절의 가장 큰 요인인 육아기 여성의 사회 참여를 위해서는 근로시간의 유연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도내 항공우주 부품 생산업체인 케이피항공산업㈜ 이혁종 이사는 “직업교육훈련과 취업 연계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산업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 발굴과 교육기간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경남도는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청년, 임신・출산・육아기, 경력단절기 등 여성의 생애주기별 취·창업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여성의 노동시장 진입부터 고용유지 지원, 새로운 경력 개발 및 재취창업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여성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육아시간 단축근로, 육아휴직 업무대행자 수당 지원 등 일과 가정의 양립 문화 조성 및 여성의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을 강화하여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과 출생율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의지이다.

 

경남도 신종우 복지여성국장은 “저출생·고령화 상황 속에서 여성이 미래 경제성장 주체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출생률 강화를 위한 일∙가정 양립 지원 정책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면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여성친화형 노동환경 조성으로 여성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안정적 일자리와 고용유지를 지원하여 인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에서는 향후에도 여성일자리 활성화 및 운영 기관 간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지속적인 전문가 자문을 통해 관련 정책들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여성 생애맞춤형 일자리 지원 정책을 통해 연 3만 명의 청년 여성과 경력단절여성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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