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노동 분야 전문가와 노동시책 발굴 논의

  • 등록 2024.06.19 14: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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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노총·경영계, 유관기관, 교수, 노무사, 연구위원 등 참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19일 오전 도청 소회의실에서 노동분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노동복지 증진과 노사 화합문화 조성을 위한 ‘노동시책 발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학계·경영계·양대 노총과 창원 고용노동지청, 근로복지공단 창원지사, 교수, 노무사, 연구위원 등 10여 명의 노동분야 전문가가 참여하여, 기관별 노동시책을 공유하고, 노동분야 신규시책과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경남도는 올해 도 노동정책 시행계획과 노동복지‧노사문화 조성 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창원노동지청에서는 ‘체불 청산 지원 융자제도, 임금 등 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사업’, 근로복지공단에서는 ‘산재보상재활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사업과 근로자 대상 생활안정자금 융자 사업’ 등을 공유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노동현안을 체계적으로 논의하고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노사정 협력체계의 활성화와 산업전환에 대응한 체계적·종합적 대책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기존 노동복지 시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도는 이번 간담회 논의 내용을 비롯한 여러 현장의 의견들을 잘 검토하여,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고용노동부에 적극 건의하고 자체 추진이 필요한 사업은 실효성 등을 검토하여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노동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43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취약계층 노동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도내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 및 운영 7개소, 현장·감정노동자 휴게·편의시설 설치 지원, 비정규직노동자 지원센터 운영 등을 추진 중이고, 그 외 각 소관 부서별로 돌봄노동자지원센터 운영,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운영, 중대재해 예방학교 운영, 중대재해 예방 컨설팅 지원 등 의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김만봉 경남도 사회경제노동과장은 “노동자가 행복한 경남을 실현하기 위해 도내 전문가, 노동단체 등과 자주 소통하겠다”라며, “다양한 노동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유관기관·노동관련 전문가와도 긴밀히 협조하여 노동복지 증진과 함께 화합과 상생의 노사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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