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역 유통시설 디지털 물류플랫폼 구축’ 최종보고회 개최

  • 등록 2024.06.18 16: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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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진주·거제 중소유통물류시설 대상으로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18일 오후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지역 유통시설 디지털 물류플랫폼 구축 사업성과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2023년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사업에 선정된 과제로 도내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물류처리 업무 디지털 전환을 통한 고객서비스와 물류효율성 향상 등을 목표로 추진됐다.

 

경남도는 대형 유통시설에 비해 디지털 전환이 지연되고 있는 도내 김해·진주·거제 중소유통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온라인 거래시스템 도입 등 물류처리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중소유통물류센터 물류 및 서비스 환경 조사·분석, 센터 관계자 면담,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시스템 개발 방향, 서비스 확산 방안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디지털 물류시스템을 개발했다.

 

디지털 물류플랫폼은 온라인 거래, 디지털 창고, 증강현실(AR) 기반 물품위치 안내, 스마트 배송시스템으로 구성됐으며 주요 시스템인 디지털 창고를 기반으로 시스템간 연계를 통해 물류 처리와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스템별 세부 개발사항으로 온라인 거래시스템은 현재 전화, 문자메시지의 주문방식을 인터넷과 앱을 통한 주문방식으로 전환, 디지털 창고는 중소유통물류센터 수기 방식 재고관리를 디지털로 전환, 증강현실(AR) 기반 물품 위치 안내는 증강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창고시스템 내 물품 위치정보와 연계하여 다량의 고객 주문 물품 위치를 최적경로로 표출, 스마트 배송은 고객 물품을 실시간 교통정보를 기반으로 네비게이션을 활용한 다중경로 배송안내이다.

 

이번 실증사업을 통한 중소유통물류센터 디지털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 주문처리, 물품 재고조사, 가려내기(picking), 배송 등 물류 처리시간 단축, 센터 종사자 업무부담 경감 등 다양한 물류처리 분야에서 생산성과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6월 말까지 대도민 서비스임을 감안하여 김해·진주·거제시와 협력하여 시스템 보안성 검토, 시범서비스를 통한 시스템 오류 보완 등 시스템 안정화를 꾀한 후 7월에 본격 서비스를 도입·운영할 계획이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중소유통물류센터 물류서비스 디지털 전환 지원을 시작으로 도내 다양한 생활물류 분야에 디지털 물류플랫폼을 확산하겠다”며 “물류 디지털 전환과 더불어 도농간 물류서비스 격차 해소 시책도 발굴하여 도민이 체감하는 물류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했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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