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집중안전점검 추진상황 최종점검’ 회의…1,831개소 점검 완료

  • 등록 2024.06.18 16: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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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노후․취약시설 1,878개소 대상 1,831개소 점검…추진율 97%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대한민국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이 지난 4월 22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21일 종료함에 따라, 도 소관부서와 시군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 추진상황 최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지난 17일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도민안전본부장 주재로 개최됐으며, 도 관련부서장과 전 시군의 소관 부서장이 영상회의로 참석했다.

 

도는 생활 속 위해요소를 점검‧해소하고, 국민적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도와 시군에서는 지난 4월 22일부터 교량 등 위험시설물 1,878개소에 대해 민간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현재 97.5%에 해당하는 1,831개소를 점검 완료했다.

 

점검대상 주요시설 유형은 도로·교량·터널 250개소, 사면·급경사지 168개소, 공동주택·숙박시설 281개소 등이며, 특히 키즈카페, 워터파크 등 어린이놀이시설 113개소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또 도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점검신청으로 30개소를 점검했다.

 

경상남도는 기관장 책임제를 통하여 도․시군의 단체장과 부단체장이 집중안전점검 주재 회의를 개최하고, 현장점검을 97회 실시하여 집중안전점검에 대한 단체장들의 관심도와 책임을 강화했다. 또 집중안전점검에는 민간전문가 3,614명을 포함하여 7,484명이 참여하여 안전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지난 5월 24일에는 도지사 주재로 집중안전점검 시설 대상물인 통영대교 등 4개소에 대해 첨단장비 드론을 활용한 원격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점검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올해 1,831개소 중 533개소는 드론,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점검했으며, 첨단장비 활용률(29.1%)은 지난해 대비 9.1% 늘었다.

 

점검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500개소,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8개소는 후속조치를 위하여 행정안전부에 특별교부세를 신청할 예정이며, 도·시군에서도 자체예산 확보 등을 통해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윤성혜 도민안전본부장은 “예측할 수 없는 사회재난에 대비하여 도내 노후시설과 취약시설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사전예방이 중요하다”면서, “도민들도 집중안전점검 기간 중 가정・업소별로 자체 안전점검에 적극 동참하여 생활 안전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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