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함께 행복한 공동주택 상생문화 만든다!

  • 등록 2024.06.03 17: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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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3일 행복한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한 ‘전주시 공동주택 상생문화 선언식’ 개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시가 입주민과 관리노동자가 함께 행복한 공동주택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시는 3일 CGV 전주고사점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신유정 전주시의회 의원, 공동주택 경비원, 공동주택 관리업체, 공동주택 입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지역 공동주택 관리노동자의 노동 인권을 보호하고, 입주민이 쾌적하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행복한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한 ‘전주시 공동주택 상생문화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와 시의회, 전주시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가 공동주택 관리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노동 인권 및 노동 환경 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 자리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신유정 전주시의원, 김한섭 전주시 공동주택 경비원 대표, 김경익 전주시 공동주택 관리직원 대표, 온균희 전주시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 이강우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전주완산지부장, 강선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전주덕진지부장은 ‘관리노동자와 입주자가 행복한 아파트를 위한 전주시 공동주택 상생 문화 선언문’을 함께 서명했다.

 

상생 선언문에는 입주민과 관리노동자가 행복한 아파트 조성을 위해 각 주체가 서로 노력하고, 시는 공동주택의 발전을 위한 예산확보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전주지역 32개 공동주택 단지는 상생의 의미를 담은 공동주택 선언문을 별도로 단지 내에 비치해 협력과 소통의 의미를 입주민들과 공유키로 뜻을 모았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공동주택 입주민과 관리노동자는 서로 상생하며 서로의 인권을 존중하여야 하는데, 간혹 폭언과 폭행, 갑질과 같은 사건 사고가 발생할 때면 매우 마음이 무겁다”면서 “이번 상생문화 선언식이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 교육 및 예산지원 등 공동주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동주택 관리노동자의 인권 및 쾌적한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신유정 전주시의원의 발의로 관련 조례를 전면 개정했으며, 비정규직노동자 지원센터를 통해 취약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 및 노무 활동 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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