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 중국 상해사무소는 15년간 근무해 온 현지 직원이 한중 경제협력 활성화와 국제교류에 앞장선 공로로 경남도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자인 조단단 부장은 중국인 한족으로, 길림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한 후 금호타이어를 거쳐 2009년 도 상해사무소에 입사했다.
입사 이후 신규바이어 발굴, 상해-사천 전세기 취항 지원, 도 및 도의회 중국방문 통역지원, 한중간 체육・문화・학생교류 지원, 기업연수・골프관광객 유치, 투자유치설명회・관광홍보설명회 등 주요행사를 직접 기획・진행하는 등 다양한 업무를 도맡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국의 배수판 생산기업을 찾는 중국바이어를 김해 SPE산업과 연결하여 180만 불의 수출계약 체결에 기여했다. 올해도 신규바이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으며, 중국진출 한국기업의 국내복귀와 한국 투자의향 중국기업을 경남으로 유치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2003년에 설립된 경상남도 상해사무소는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중국수출 확대를 위한 통상지원 업무을 비롯해, 중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홍보, 중국기업 투자유치, 중국 지방정부와의 국제교류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수상자인 조단단 부장은 “오랫동안 근무하면서 처음 받아보는 상인 데다 큰 상을 주셔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중국시장에 더 많은 경남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