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남도립남해대학 학생·교직원 일행이 28일 남해군 이동면에서 지역사회 연계, 지역 발전 지원을 위한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남해대학 총학생회와 대의원회, 교직원 50여 명은 28일 남해군 이동면에 있는 마늘재배 농가 3곳을 찾아 마늘 묶기, 운반, 절단 등 마늘 수확 과정을 돕고, 농가 주변 환경정화작업에도 일손을 보탰다.
이날 봉사활동은 대학과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신청해 추진됐다.
봉사활동에 앞서 노영식 총장은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최근 일손 부족으로 작물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많다”라며, “남해대학 학생과 교직원이 앞장서서 남해지역 농가 일손돕기에 적극 나서는 것은 대학과 지역의 협력 차원에서 당연한 일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남해대학 학생지원팀과 혁신지원사업단에서 주관했으며, 남해군 농업기술센터의 협조를 받아 진행했다.
남해대학은 해마다 남해군 일대의 환경정화와 농촌일손돕기 등 지역연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작년에는 대곡리와 죽전리의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