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정선군은 28일 오후 2시 병방산 군립공원 주차장에서 ‘병방산 하늘꽃마을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 지역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인사말씀 및 축사, 테이프 컷팅, 기념촬영, 시설체험 및 하늘꽃광장 관람 등이 진행됐다.
병방산 하늘꽃마을 조성사업은 동강 주변의 우수한 수변자원과 산림자원을 활용한 체험 생태탐방단지를 조성하고 병방산 군립공원 자연체험 시설 관광자원과 연계한 2단계 확충사업 추진으로 관광객 유치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군은 국비 26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52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298.86㎡의 안내센터 건물과 정선의 뗏목길을 형상화하여 만든 연면적 7,800㎡의 하늘꽃 광장 공원, 병방산 군립공원에서 모평 문화공원을 연결하는 8,500㎡의 천상의 산책로, 병방산 군립공원의 협소한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3,800㎡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병방산 군립공원은 천혜의 자연 생태계와 함께 스카이워크, 짚와이어 등 관광자원을 연계한 종합 레저 스포츠타운으로 개장 이후 10년 넘게 정선군 관광객 유입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관광지이며, 이번 병방산 하늘꽃마을 개장에 따라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병방산의 자연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병방산 군립공원이 정선군의 대표 관광지의 면모를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덕종 환경과장은 “병방산 하늘꽃마을은 지역주민에게는 새로운 쉼터가 되고 관광객들에게는 레저시설과 함께 신나는 체험과 힐링을 제공할 것”이라며 “병방산 군립공원이 국민고향정선의 체류형 웰니스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