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자작자작 책 공작소’ 5기 입주작가 모집

  • 등록 2024.05.17 10: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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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완산도서관 전문·시민 작가 등 입주작가 22명 모집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책의 도시 전주시가 전문작가와 작가를 꿈꾸는 전주시민들에게 창작 공간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6월 7일까지 완산도서관 내 ‘자작자작 책 공작소’에서 집필활동을 함께 할 입주작가 22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자작자작 책 공작소’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완산도서관 3층에 조성된 창작 플랫폼으로, △자작사색 △자작일상 △출판체험실 등의 공간으로 구성돼있다.

 

‘자작사색’은 전문작가들이 집필할 수 있는 1인실로, 실별 18㎡ 면적에 컴퓨터와 책장 등이 구비돼 독립적인 창작활동이 가능하다. 또, 시민작가들이 집필할 수 있는 10인실의 ‘자작일상’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자신만의 집필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공용 집필 공간이며, ‘출판체험실’에는 디지털인쇄기와 재단기, 제본기 등이 구비돼 있어 입주작가들이 자유롭게 제본 및 출판을 경험할 수 있다.

 

시는 현재 완산도서관의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7월 말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시는 완산도서관 재개관에 맞춰 신춘문예 및 문학 매체를 통해 등단한 작가이거나 번역가와 기고자, 집필 경험이 있는 전문작가 12명과 집필 창작활동을 희망하고 계획 중인 예비 시민 작가 10명을 모집해 5기 입주작가를 운영할 방침이다.

 

5기 입주작가는 도서관 휴관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집필실을 상시 이용할 수 있으며, 입주 기간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해 운영된다.

 

입주작가는 일체의 이용료 및 관리비를 면제받는 대신, 매월 15일 이상 집필실을 사용해야 하며 매월 한 편의 글을 기고하는 등 의무 사항을 수행해야 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작가는 전주시 누리집 또는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완산도서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입주작가 선발 심사위원회를 통해 집필 계획의 적합성과 기대성과 등을 총체적으로 평가한 후 입주작가를 선정해 오는 6월 14일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완산도서관 ‘자작자작 책 공작소’가 안정적인 창작 공간을 지원하고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해 전국 작가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책의 도시 전주가 작가들과 함께하는 도시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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