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해외사무소, 투자와 관광객·인력 유치에 힘 쓴다!

  • 등록 2024.05.14 16:58:19
크게보기

14일, 경제부지사 주재 해외사무소(5개국 6개소) 영상회의 개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6개소의 해외사무소에 대해 도정 운영방향과 연계한 중점 추진분야를 지정하여 기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14일 오전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제부지사 주재로 ‘2024년 제2차 해외사무소 영상회의’를 개최하여, 해외사무소의 그간 추진실적을 공유하고 기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상남도 해외사무소는 일본 동경, 중국 산동·상해, 미국 LA,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호찌민 등 5개국 6개소로 운영 중이다.

 

각 해외사무소는 기업 통상지원, 국내 투자유치, 국제교류, 관광홍보 등의 역할과 함께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정한 중점 분야를 집중 추진한다. 일본 동경·중국 산동·미국 LA사무소는 ‘투자유치’, 중국 상해사무소는 ‘관광홍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베트남 호찌민 사무소는 ‘인력유치’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외사무소와 중점 추진분야 소관부서가 함께 투자유치와 관광홍보, 인력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투자유치를 위해서는 도민회, 해외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잠재투자자를 발굴하고 도 투자환경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또 외국인을 대상으로 경남 우수 관광지를 홍보하고, 도내 해외 산업인력과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소관 부서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해외사무소의 주요 성과를 보면,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 홍보와 관광객 유치 노력으로 4개국 77명이 참가 신청했고 각자 일정에 따라 경남을 방문·홍보할 예정이다.

 

일본 동경사무소는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이후 3월에 첫 일본인 단체관광객 60여 명, 중국 상해사무소는 한중 문화교류 중국인 관광객 21명을 유치했다.

 

중국 산동사무소는 고성FC U-15 선수단 46명의 중국 청도 방문을 비롯해 청도 청소년 축구팀과 친선 축구교류 및 전지훈련 지원을 추진했으며, 오는 8월 경에는 청도시 청소년 축구팀이 고성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미국 LA사무소는 코트라 LA무역관과 협업하여 도내 중소기업이 미 공군 소비재 상설매장에 입점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도내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사무소와 베트남 호찌민사무소는 유학생 23명(인도네시아 8명, 베트남 15명)을 유치했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해외기업의 도내 투자 유치 활성화를 비롯해 해외 관광객, 외국인 인력·대학생을 유치하는 데 해외사무소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특히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 소관부서와의 협력을 통해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Copyright @더뉴스인 Corp. All rights reserved.

본사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101번길27 나855 대표전화 : 031-293-2534 팩스 : 0504-015-2534 발행인 주재영, 편집인 : 주리아 청소년보호책임자 : 주재영 제호 : 더뉴스인 등록번호: 경기 아 53650 등록일 : 2023-06-05

더뉴스인의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3 더뉴스인. All rights reserved.

경기지사. 1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금곡로13 3층 2. 경기도 광주시 경안동138-7 3. 경기도 의정부시 송산로 999번길85 4. 경기도 화성시 정조로 69 B동 5. 경기도 오산시 궐리사로 46번길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