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수 경남도의원 “부산-경남 행정통합 적극 추진하라”

  • 등록 2024.05.14 15:34:58
크게보기

제41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행정통합의 과제 제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우기수 의원이 14일 열린 제41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했다.

 

우 의원은 “지역소멸을 막고 수도권 일극체제 대응과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부산-경남 행정통합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경남 행정통합은 부울경 특별연합을 폐지하고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제안한 것으로 부산광역시가 동의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그러나 지난해 5~6월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69.4%의 시·도민이 ‘들어본 적 없다’고 답했고 찬성 35,6%, 반대 45.6%로 나타나 추진동력이 약화됐다.

 

여론조사 결과에도 불구하고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경남 협력 확대를 통해 시·도민의 공감대 형성을 우선 추진하기로 뜻을 모아 행정통합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우 의원은 “지방의 인구 감소와 대도시로의 인구집중에 따른 메가시티는 전 세계적인 추세”라며 “부산과 경남이 통합되면 인구 650여만 명에 지역 내 총생산이 200조에 달하는 초광역자치단체가 탄생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 “부산과 경남은 1963년 부산이 정부 직할시로 승격되어 행정구역이 분리되기 이전부터 경상남도라는 단일 뿌리에서 출발해 공동체적 유대감을 가지고 있다”며 “경남-부산-울산을 잇는 광역철도가 현재 추진 중이고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2024년 말 개통 예정이어서 향후 1시간 생활권의 메가시티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행정통합을 위한 과제로 ▲시·도민들의 공감대 형성 ▲행정통합 특별법 제정 ▲부산시를 비롯한 관할 기초자치단체와의 합의와 협력체계 구축 ▲시·도의회 및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지 ▲울산까지 포함하는 행정통합 추진”을 제시하며, “지역의 생존과 미래 세대를 위해 부산-경남 행정통합을 강력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Copyright @더뉴스인 Corp. All rights reserved.

본사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101번길27 나855 대표전화 : 031-293-2534 팩스 : 0504-015-2534 발행인 주재영, 편집인 : 주리아 청소년보호책임자 : 주재영 제호 : 더뉴스인 등록번호: 경기 아 53650 등록일 : 2023-06-05

더뉴스인의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3 더뉴스인. All rights reserved.

경기지사. 1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금곡로13 3층 2. 경기도 광주시 경안동138-7 3. 경기도 의정부시 송산로 999번길85 4. 경기도 화성시 정조로 69 B동 5. 경기도 오산시 궐리사로 46번길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