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독산1동, 충북 진천군 백곡면 주민자치회와 자매결연... 도·농 상생 발전

  • 등록 2024.05.12 14: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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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회 사업 성과 공유, 도·농 문화체험 프로그램 · 직거래장터 운영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금천구는 10일 독산1동 주민자치회와 충북 진천군 백곡면 주민자치회가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독산1동주민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독산1동장, 백곡면장 및 김성준 서울시의원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해 자매결연을 축하했다.

 

독산1동과 백곡면 주민자치위원들은 행정 · 인적 ·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고 농업 및 경제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독산1동과 백곡면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11월 백곡면사무소에서 “주민자치회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도농교류를 시작했다. 올해 2월에는 백곡면 주민자치회의 “대보름 행사”에서 양 지역은 자매결연을 맺기로 협의하고 협약을 준비해왔다.

 

백곡면 주민자치회는 협약식 후 금하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과 에코·에너지 센터 등 독산1동의 주요시설을 견학했다.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직능단체가 정기적으로 상호방문하기로 했고 도시문화, 농촌현장(자연휴양림, 천연염료를 이용한 염색, 한지공예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마을축제 등 각종 지역 축제에도 참석해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주민자치 사업성과도 공유할 계획이다.

 

백곡면은 서쪽으로 충남 천안시와, 북쪽으로 경기도 안성시에 접하고 있으며 80.09㎢ 면적에 2,000여 명이 거주 중인 깨끗한 자연환경과 풍요롭고 넉넉한 인심을 겸비한 고장이다. 특산품으로 오이와 참숯을 생산하며 특히 전국에 유통되는 명품 참숯의 70%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서경철 독산1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행정,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교류를 통해 지속적으로 우의를 다져 나가길 기대한다”라며 “도·농간 협력체계를 돈독히 하고 상호 우수사례를 공유해 두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금천구와 진천군이 더욱 끈끈한 정을 쌓게 됐다"라며, “서로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해 살기 좋은 마을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주리아 tn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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