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기자 | 나주시의회는 2일 의회 의장실에서 나주시의회 김철민 의원과 광주상고 동문회 관계자가 함께하는 가운데 지난달 26일 나주시의회 제257회 임시회에서 발생한 OO의원의 유감표명을 위한 의사진행 발언 과정에서 발생한 소동에 대해 양 당사자가 화해했다고 밝혔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12월 18일에 열린 제256회 나주시의회 정례회에서 OO의원의 시정 질의 발언에 대한 광주상고 동문회의 문제 제기에서 시작됐다.
이 후, 제257회 임시회 본회의 당시 동문회의 방청 참관하에 OO의원의 의사 진행 발언이 예정 되어 있었으나 의회 내부 이견으로 발언이 무산됐고 이 과정에서 김철민, 최문환 의원과 동문회 관계자들과의 언쟁이 있었다.
1월 31일 김철민, 최문환의원은 ‘광주상고 동문회의 나주시의회 내 나주시의원에 막말 발언에 대한 사과 요청’ 공개 사과 서한문을 통해 광주상고 동문회의 공식적인 사과 요청을 했다.
이에 따라, 이상만 의장은 2일 김철민 의원과 동문회 관계자와의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고 김의원과 동문회 관계자는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기로 하는 등 나주발전을 위한 화합과 협력의 길로 가자며 두 손을 마주 잡았다.
이상만 의장은 지역사회의 단합과 상호 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더 나은 협력과 소통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의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가일층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