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설 명절을 맞아 연휴 기간(9~12일) 감염병 발생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 대응팀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비상 대응팀은 2인 1조 총 28명으로 구성되며, 감염병 발생 시 질병관리청 및 도, 시‧군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비상 연락망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한 검사체계로 감염병 원인 규명 및 확산방지 등 비상방역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집단 식중독 발생 신고 시 인체 및 환경 검체에 대한 신속 검사 및 결과 통보를 진행해, 전파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김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설 연휴 기간에도 법정감염병 및 집단 식중독 발생에 대비한 분야별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여 도민 및 고향을 찾은 귀향인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국적으로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집단식중독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연휴 기간에 손을 수시로 깨끗이 씻고, 생굴 등 음식을 충분히 익혀 섭취하는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